경상남도는 최근 방산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방산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나선다.
경남도는 최근 급격히 늘어난 방산 수출물량에 대한 납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경남도에서 방위사업청에 건의해 올해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된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방산 제품의 제작 기간 단축, 생산 단가 절감을 위한 ‘금형 고도화 및 신규 제작 지원’에 10개사를 선정해 업체당 최대 6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불량률 개선 등 품질안정화와 신뢰성 확보를 위한 ‘생산 최적화 및 생산설비 고도화 지원’에 12개사를 선정해 업체당 1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규모 방산 수출 수주 체계기업(2022년도 기준 $5천만 이상 수주 무기체계)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이 필요한 경남에 있는 방산 중소기업이다.
방산매출 비중, 수출 무기체계와의 정합성, 지원신청 설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참가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경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내 사업공고를 확인하여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최근 대규모 수출 계약 호재에도 불구하고, 도내 체계기업 협력사는 급증한 수주 물량에 대응할 생산능력이 부족한 실정이다”라며,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금형 등 설비 확충에 직접적으로 지원이 되는 만큼 도내 방산기업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