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3월 27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독서토론회 ‘청렴의 향기, 브런치 리딩’을 개최했다.
토론 리더로 나선 강미나 부구청장이 직접 토론회를 주관했으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집된 9명의 참가자들은 브런치를 곁들이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직자로서 청렴에 대한 가치와 실천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청렴 독서토론회에 토론 도서로 선정된 정진영 작가의 ‘젠가’는 실제 발생했던 원전 납품 비리 사건을 바탕으로 기업에서 일어나는 각 종 비리들을 고발하는 내용으로, 토론 후 진행한 젠가 게임을 통해 붕괴가 예정된 상황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조직의 문화가 조직원 개개인들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되며 서로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건전하고 청렴한 조직문화가 지켜질 수 있음을 공감하는 계기였다고 밝혔다.
남구에서는 매 분기마다 청렴 독서토론회를 다양한 직급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